[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KB금융그룹은 전날 유튜브 생중계를 활용한 언택트(Untact) 방식의 직원 행복 프로그램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와 함께하는 e-워라밸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e-워라밸아카데미’는 박인비 선수의 원포인트 골프 레슨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보내온 직원들의 ‘골프 스윙 셀프 영상물’을 함께 보면서, 박인비 선수가 각 직원들 마다 자세 교정, 올바른 스윙방법 등을 직접 코칭해 주었다.

유튜브에 접속한 임직원들은 실시간 채팅과 화상통화를 통해, 박인비 선수의 열성 팬임을 밝히는가 하면 명쾌하면서도 이해가 쉬운 코칭 지도에 감탄하기도 했고, 골프 노하우와 취미 생활 등을 물어보는 등 평소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인비 선수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골프여제답게 유튜브 생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진행시간 내내 침착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박 선수는 “오랜만에 KB금융그룹 임직원들을 유튜브를 통해 만날 수 있어 너무 반가웠다. 오늘 레슨이 골프를 즐기실 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저 또한 세계무대에서 골프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맞는 구성원들의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즐거움을 주기 위해 오늘 행사를 준비하였다”며 “오늘 함께한 시간을 통해 직원들이 얻은 밝은 기운이, KB금융그룹 고객분들에게도 희망찬 미소와 함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KB금융그룹의 ‘워라밸아카데미’는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하다’는 캐치프레이즈의 프로그램으로, 커피·도자기 공예·쿠킹·스마트폰 사진 클래스 등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그룹)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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