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의 골프웨어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 골프(FILA GOLF)’와 협업해 ‘장 미쉘 바스키아X휠라’ 컬렉션을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휠라와 상품 기술력 제휴를 통해 의류를 시작으로 향후 신발까지 상품 풀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장 미쉘 바스키아X휠라’ 컬렉션은 첫 상품으로 ‘베이스 레이어 4종’ 세트를 선보인다. 베이스 레이어는 의복 가장 안쪽에 입는 의상이다.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주로 보온성이 뛰어나고 땀을 빨리 흡수하며 잘 마르는 소재를 쓴다. 특히 골프 선수들에게는 ‘두 번째 피부’라고 불릴 정도로 필수 착용 아이템이다.

이번 베이스 레이어 상품은 장 미쉘 바스키아에서 론칭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퍼포먼스 골프웨어’ 라인이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티셔츠·팬츠·재킷·헤비다운 등 다양한 ‘플레이 웨어(PLAY WEAR)’와 ‘라이프 스타일 웨어(LIFE STYLE WEAR)’ 상품들을 선보여왔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가성비로 론칭 이후 누적 주문 1천400억원을 넘어서며 홈쇼핑 골프웨어 부문 강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 올해부터 김재일, 윤나라 등 현역 프로 골퍼와의 협업을 통한 필드 테스트 등으로 상품 기술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장 미쉘 바스키아X휠라 베이스 레이어 4종’은 프리미엄 소재 ‘아쿠아X(Aqua-X)’와 ‘크레오라’를 사용해 차별화 했다.

아쿠아X는 여름철 기능성 나일론의 프리미엄 원사다. 시원한 느낌을 주는 냉감 소재로 흡한, 속건, 자외선 차단 기능을 동시에 갖춰 격렬한 스포츠 활동에서 최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세계 시장 점유율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는 효성이 국내 기업 최초로 자체 개발한 소재로 기존 고무실에 비해 약 3배의 강도를 가지고 신축성과 97%의 원상 회복률을 겸비하고 있다.

가격에서도 차별화를 이뤘다. ‘베이스 레이어 4종’은 라운드 2종과 모크넥 2종의 총 4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구성을 8만 9000원에 선보인다. 색상은 블랙·네이비·화이트·민트 4가지다. 론칭 방송은 오는 11일 오전 7시 20분부터 60분 동안 진행된다. 이날 방송을 통해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바스키아의 작품이 새겨진 ‘골프 보스턴백’을 증정한다. 

 

조용환 CJ오쇼핑 스포츠팀 부장은 “브랜드 명성에 맞는 제대로 된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이고자 기술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 ‘휠라 골프’와 협업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 골프웨어뿐 아니라 신발까지 확대해 장 미쉘 바스키아 만의 차별화된 상품력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 골프웨어 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CJ오쇼핑)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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