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도군청에서 28일 개최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식'에서 서남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사진 왼쪽 여섯번째)과 이승율 청도군수(사진 왼쪽 일곱번째),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사진 왼쪽 여덟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LH는 28일 경북 청도군청에서 청도군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도군의 공공시설물 노후화, 상권 약화, 신혼·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주거시설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선정된 ‘청도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업무분담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청도읍 고수리 일대 14만㎡ 규모의 부지에 365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LH와 청도군은 해당 사업부지에 행정·복지 기능이 집약된 지역민 공용시설인 생활혁신센터·공임대주택 100호를 건설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LH는 건설업무 총괄, 공공임대 사업비 분담 등의 역할을 하며 청도군은 사업부지 무상제공, 행정지원 운영·관리 등을 협력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연내 기본구상·실시협약 추진으로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LH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쇠퇴한 지방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쟁력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방 활성화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LH>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