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경영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

▲ (왼쪽부터) 임대규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김관수 현대엘앤씨 대표이사 부사장,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 부사장, 임명진 에버다임 대표이사 부사장(제공=현대백화점그룹)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현대백화점그룹이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해 정기 임원 인사를 한달 가량 앞당겼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5명을 포함해 승진 29명, 전보 19명 등 총 28명 규모다.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장에 임대규 현 영업본부장(부사장)이 선임됐다. 임 대표이사는 1988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해 2013년 현대그린푸드 식재사업부장을 맡았다. 이후 2017년 현대홈쇼핑 경엉지원본부장을 담당했다.

현대 L&C 대표이사에는 김관수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홍보실장(전무)을, 현대백화점 면세점 대표이사 부사장에는 이재실 현대백화점 판교점장(전무이사)가 선임됐다. 김관수 대표이사는 1988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해 현대그린푸드 사업부장을 지낸 후 현대백화점 홍보실장을 맡았다. 이재실 대표이사는 2013년 현대백화점 패션사업부장을 지낸후 2018년 현대백화점 무역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에버다임 대표이사 부사장에는 임명진 에버다임 품질부문장(전무이사)가 선임됐다. 임 대표이사는 1997년 에버다임에 입사한 후 2008년 에버다임 ATT 생산담당을 맡았다. 이후 2019년 에버다임 건설기계사업본부장을 담당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그룹의 지속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 2021년 정기 임원 승진 및 전보 인사

◇ 승진 (29명)

◆ 현대백화점
△ 전 무 홍정란(본점장), 윤영식(경영전략실장)
△ 상 무 양명성(영업전략담당), 오성권(미아점장), 윤상경(신촌점장),
조광모(천호점장), 윤종원(재무담당), 김정희(리빙사업부장),
박상준(킨텍스점장), 최석주(총무담당), 안병혁(미래전략팀장)

◆ 현대홈쇼핑
△ 사 장 임대규(대표이사)
△ 전 무 한광영(영업본부장)
△ 상 무 김주환(생활사업부장), 김원상(무형상품사업부장),
이경우(데이터방송사업부장)

◆ 현대그린푸드
△ 전 무 최보규(유통외식본부장)

◆ 한섬
△ 상 무 나효진(캐릭터사업부장)

◆ 현대리바트
△ 상 무 이상화(빌트인사업부장), 이은수(영업전략사업부장)

◆ 현대L&C
△ 부사장 김관수(대표이사)
△ 상 무 김순태(장식자재사업부장), 이재각(인테리어스톤사업부장)

◆ 현대백화점면세점
△ 부사장 이재실(대표이사)
△ 전 무 박장서(영업본부장)
△ 상 무 곽준경(MD담당)

◆ 에버다임
△ 부사장 임명진(대표이사)
△ 이 사 김일석(FE개발팀장)
△ 이사보 곽진수(에버다임락툴㈜ 대표이사)

◇ 전보 (19명)

◆ 현대백화점
△ 무역센터점장 상 무 이승원
△ 판교점장 상 무 차준환
△ 울산점장 상 무 김필범
△ 디지털전략담당 상 무 김영균
△ 회계담당 상 무 이원철
△ 홍보실장 상 무 김준영
△ 부산점장 부장대우 임한오

◆ 현대홈쇼핑
△ 패션사업부장 상 무 황선욱

◆ 현대그린푸드
△ 상품본부장 전 무 이헌상
△ 푸드서비스2사업부장 상 무 황철환

◆ 한섬
△ 겸 온라인담당 상 무 윤인수

◆ 현대리바트
△ 겸 자재사업부장 상 무 이정
△ 법인사업부장 상 무 나길용

◆ 현대L&C
△ 토탈인테리어사업부장 전 무 홍순유
△ 세종사업장장 상 무 류기현

◆ 에버다임
△ 건설기계영업부문장 상 무 강덕환
△ 구매발전기부문장 이 사 안순영
△ 미국법인장 이사보 류중현
△ 특장영업부문장 이사보 최용범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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