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기준 유선요금 88억․무선요금 485억으로 총 574억의 통신비 연체액 발생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올해 6월을 기준 유무선 통신비 연체건수가 527,137건으로 이에 따른 통신비 연체가 574억6,400만 원이 발생 된 것으로 드러났다.

통신사별 연체액 기준으로는 SK가 155,866건에 242억8백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KT가 252,888건에 213억3,800만 원, LG U+가 118,383건에 119억1,600만 원이었다.

 


유선통신(유선전화, 인터넷 등)의 경우 연체건수는 167,938건이 발생, 유선통신비 연체액은 88억8,300만 원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40대의 연체비가 가장 높고, 50대, 60대, 30대, 20대 순이며, 미성년자 연체건수도 1,793건으로 1억1백만 원의 연체비가 발생했다.

통신사별 유선통신 연체금액은 KT가 67억2,700만 원으로 가장 많고, LG U+가 12억1,800만 원, SKB가 9억3,700백만 원으로 확인됐다.


무선요금의 경우 359,199건 연체로 총 485억8,100만 원의 연체비 중 연령별로 20대의 연체비가 가장 높고 그 뒤로 30대, 40대, 50, 60대 이상 순으로 이어졌다. 미성년자의 연체건수도 20,859건으로 21억1,700만 원 연체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최악의 경제지표를 연일 갱신하고 있는데 이번에 확인된 통신비 연체야말로 서민경제가 얼마나 어려운지 와닿게 하는 지표였다”며 “문재인 정부는 이상한 경제정책들로 경제를 망치지 말고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대전환을 이뤄야 할 것”이라 말했다.

 

스페셜경제 / 김수영 기자 brumaire25s@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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