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이 운영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인 효성캐피탈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스티리더스 프라이빗에쿼티-새마을금고중앙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효성이 운영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인 효성캐피탈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스티리더스 프라이빗에쿼티-새마을금고중앙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효성은 15일 “효성캐피탈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로 에스티리더스 프라이빗에쿼티를, 차우선협상자로 화이티웨일그룹(WWG)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2018년 지주사로 전환하며 금산분리 규제를 적용받게 되면서 올해 말까지 효성캐피탈을 매각해야 한다.

효성은 지난달 28일 최종입찰 이후 비더별 주요 제안 조건들에 대해 2주간의 내부 검토를 실시, 우선협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선정 과정에서 입찰 가격, 자금조달 계획, 향후 경영계획 등이 중요하게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에스티리더스 프라이빗에쿼티는 2017년 설립된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입찰에 참여했다.

 

(사진제공=효성캐피탈)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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