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중형 LPG SUV로서는 국내시장에 처음 등장한 ‘더 뉴 QM6’ LPe를 전시하는 등 SK가스와 공동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중형 SUV, QM6의 부분변경모델인 ‘더 뉴 QM6’는 지난 18일부터 시판 중이다.

이날 SK행복드림구장에 전시 된 더 뉴 QM6 LPe는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하는 도넛탱크(DONUT TANK®) 기술 등 르노삼성 LPG 모델 고유의 특징을 모두 적용하고 있다.

이에 중형 SUV의 넓은 트렁크 공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신차안정성평가(KNCAP) 충돌안전성 1등급 수준의 안전성까지 획득했다. 도넛탱크 마운팅 시스템 개발 기술특허를 통해 후발충돌 시 LPG 탱크가 탑승공간으로 침범하지 않도록 설계함해 2열 시트 탑승자 보호에 기존보다 유리하다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

이번 QM6 LPe의 또 다른 장점은 경제성이다. 75리터 용량인 도넛탱크의 80% (60리터)까지 LPG를 충전할 시 1회 충전으로 약 534km의 거리를 주행 가능하다.

이같은 안전성과 경제성 장점의 영향으로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사전 계약기간에만 모두 1천 대 이상의 주문이 이어졌다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두산베어스 경기에 앞서,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대표이사는 이번 QM6 LPe가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시장 선두주자인 QM6 GDe에 이어 다시 한번 홈런을 날리기를 기원하며 본 경기 시작 전 시타 이벤트에도 직접 나섰다.

SK가스 윤병석 사장이 시구를 맡았으며, 시구시타 행사를 및 이날 공동이벤트에는 양사의 임직원들과 관계사 대표들도 함께 참여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