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국토교통부가 ‘제9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교통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교통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공모전을 위해 제공되는 데이터는 국토부가 생산하는 국토 교통량과 속도, 교통안전공단의 운행기록, 주행거리, 휴게소 매출 등이다.

제출된 작품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총 8개가 선정되며 총 상금은 2000만원 규모다.

 


대상에는 국토교통부장관상(500만원), 최우수상(300만원) 및 우수상(200만원)에는 한국도로공사 사장상,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상을 각각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시상에 그치지 않고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여 기회도 부여한다.

아울러 창업을 원하는 수상자는 각종 금리우대, 창업 멘토링 등 창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 후속 조치도 이뤄진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데이터의 중요도에 대한 공감대가 높은 반면, 아직 데이터 이용의 활성화는 더딘 상황인 만큼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이를 계기로 데이터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기간은 내달 1일부터 5월15일까지로, 공공데이터포털(http://data.ex.co.kr)에서 하면 된다. 

 

(사진제공=국토부)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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