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프리미엄 아우터 대전 진행
타미힐피거·DKNY·캘빈클라인 등 할인 행사

▲ 현대백화점 코리아 세일 페스타(제공=현대백화점)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현대백화점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패션 상품 할인 행사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창사 49주년을 기념해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오는 30일부터 ‘프리미엄 아우터 대전’ 등 총 100여개 대형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무역센터점 '아우터 대전(11월6~8일)', 목동점 ‘아우터 슈퍼위크(11월2~5일)’, 중동점 '영패션 아우터 균일가전(11월2~8일)', 킨텍스점 '여성패션 코트 균일가전(11월2~5일)' 등 각 점포별로 겨울 아우터 할인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페델리 패딩(74만5000원), 지고트 구스 더블 패딩(23만9200원), 네파 경량 구스다운 자켓(9만9000원), K2 폴리스 롱 자켓(11만9000원) 등이다.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업계를 돕기 위해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2’도 진행된다. 코리아 패션마켓은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협회이 주관하는 행사다.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현대백화점 신촌점·대구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 등 4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영캐주얼·여성패션·남성패션 등 50여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코리아 패션마켓에 참여하는 브랜드의 판매 수수료도 종전 대비 5%p 가량 인하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한섬도 패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섬은 내달 2일부터 15일까지 종합 온라인몰 H패션몰에서 타미힐피거·DKNY·캘빈클라인 등 10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H패션몰 오픈 7주년을 기념해 100% 당첨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H패션몰 회원은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매일 1회 참여가 가능하며, 룰렛 이벤트를 통해 구매 시 10%·15%·20%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내수 경기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협력사의 재고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