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투자협회 본사 전경 (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금융투자협회와 부산시는 15일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부산지역의 혁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자본조달 역량 강화를 위한 ‘2020년 머스트 에듀(Must Edu)’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와 부산시는 지난해 9월 3일 업무협약을 체결, 혁신·창업기업을 발굴 및 지원하기로 하였고, 12월 19일에는 벤처시장과 자본시장 투자자가 참여하는 투자플랫폼,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전국 최초로 개최하여 창업 투자생태계를 확장했다.

이어서 올해부터는 부산지역 혁신·창업기업의 자본조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을 발굴·지원하기로 하고 ‘머스트 에듀’를 진행한다.

머스트 에듀는 혁신·창업기업을 위해 총 3회의 교육을 준비한다. 자본조달 체계, 매력적인 투자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법, 재무·회계처리, 입법동향 및 제도권 장외시장(K-OTC) 활용 등 단계적으로 자본조달에 성공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이날 특강은 투자 1억원 이상 유치한 플래티넘 클럽 3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본시장·IR 컨설팅·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기업의 자본조달 관련 업무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실무 및 성공사례 중심으로 강의한다.

이승정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이번 교육으로 자본조달 전문성 강화를 통해 혁신·창업기업들이 지속 성장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기업과 자본시장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부산 혁신·창업기업이 자본조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 초기 및 후속 투자를 받고 상장단계까지 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수도권에 비해 지원이 부족했던 부산 벤처투자자들을 위한 투자역량 강화 교육도 추진해 지역 창업생태계가 자본시장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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