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코딩 프로그램은 빅데이터와 AI의 기초가 되는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을 활용한 온라인 코딩교육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5차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부서장 이하 전 직원이다.

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되고 디지털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해당 과정에서는 코딩 기초 과정뿐만 아니라 현업 개발자를 위해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데이터 사이언스 등 다양한 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코딩교육은 이후 영업점에서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위한 주가 및 실적 데이터 수집을 프로그래밍을 하는 등의 성과가 나온 바 있다.

윤병민 신한금투 인재육성부장은 “디지털 기술이 만든 변화는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기고 넘어서야 하는 변화다”며 “이를 위해 전 임직원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주인공이라는 인식과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문화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지제공=신한금투)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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