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석 국회의장 예방.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5일 박병석 국회의장과 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을 방문해 취임 인사와 함께 제3차 추가경정예산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은 물론 수출중소기업까지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며 “3차 추경 처리과정에서 중소기업 유동성 확보를 위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확대와 신용보증 재원을 확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고용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고용유지지원금 한도를 일 7만5천원, 월 225만원으로 확대해 장기 근속 근로자 유지를 위한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180일인 지원기간도 금년 말까지 연장해 줄 것도 건의했다.

박 의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종사하는 근로자의 실업도 불가피한만큼 시급한 추경을 통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며, “여야를 떠나 3차 추경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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