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세종대학교 SW중심대학 사업단은 지난 27일 대양AI센터에서 세종대 수시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한 ‘예비 세종인을 위한 SW교육 특강’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특강은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으며, 전공이 다른 180여 명의 예비 신입생이 참여했다.

특강은 ▲무인이동체와 소프트웨어 기술 ▲물리 현상과 SW코딩 ▲코딩으로 만드는 특수효과 ▲개발자의 성장에 필요한 필수 학습과 습관 ▲테마파크와 가상현실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지능기전공학부 송진우 교수는 무인이동체와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해 강연했다. 송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을 “모든 것들이 다 연결되고 데이터들이 움직이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IT가 4차 산업혁명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예시를 들며 설명했다.

이어 송오영 교수는 물리 현상과 SW코딩에 대해 강연했다. 송 교수는 “과거에 사고 실험으로만 증명했던 이론과 가설들이 컴퓨터와 같은 기기와 코딩 능력만 있으면 시뮬레이션으로 증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 만유인력 법칙의 작동 원리를 코딩 수식으로 입력함으로써 시각적으로 증명된다는 것을 시연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이유빈 학생은 “이번 SW특강을 통해 소프트웨어라는 분야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대학 입학 전에 소프트웨어가 우리 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세종대학교]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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