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민주 인턴기자] 롯데백화점이 온·오프라인 통합 슈즈 페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보통 슈즈 페어는 신발이라는 상품 특성상 오프라인에서 대규모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고객들이 온라인 쇼핑 환경에 익숙해진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는 이례적으로 오프라인 행사에 앞서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엘롯데에서 2주 가량 먼저 개최한다는게 사측의 설명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온라인 고객이 온라인몰에서 구매하지 않더라도 점포를 찾아 상품을 직접 착용하거나 구매할 수도 있고, 반대로 점포에서는 방문 고객에게 온라인 기획전을 알려 온라인몰 접속을 유도하는 등 온·오프라인 경계가 없는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골프, 스포츠, 레저, 유아동 등 총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유명인 착용 상품, 인기상품 등을 판매가 대비 최대 65%까지 할인한다. 대표상품으로는 게스의 ‘블로퍼 스니커즈(3만 8430원)’, ‘스트랩 샌들(7만 9200원)’ 등이 있다.

스포츠·레저 상품군으로는 ▲아디다스의 '아딜렛 슬라이드(1만 6640원)' ▲크록스의 '성인 바야밴드 클로그(3만 2000원)' ▲컬럼비아의 '몬트레일 트레킹화(6만 9000원)'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은 기획전과 함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엘롯데 내 슈즈 페어 기획전 전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3종을 중복 발급한다.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진 기획전 전시 슈즈 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엘포인트 최대 7000점 적립을 해준다. 또 온라인과 본점 행사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 감사품을 선착순 300명에게 증정한다.

추대식 롯데백화점 엘롯데 부문장은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O4O행사로써 다양한 쇼핑 채널에 대한 고객들의 욕구를 반영했다”며 “이번 행사는 카테고리별 인기상품과 물량을 충분히 준비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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