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협, 코로나 타격입은 어가 지원 위해 '수산물 급식 챌린지' 시작.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수협중앙회는 8일 코로나19로 수산물 출하시기를 놓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수산물 급식 챌린지’캠페인을 시작하며 수산물 소비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수산물 급식 챌린지 캠페인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서 착안한 것으로 릴레이 형태로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참여해 급식메뉴로 수산물을 사용해 소비를 이어가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대량 수요처인 학교에서의 급식 수산물 납품이 막히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인해 수산물 소비가 급락해 어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임준택 회장은 정부 및 공공기관·민간기업 648곳에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

캠페인에 최초 참여한 송파구청은 전복미역국, 장어구이, 새우해파리냉채 등 다양한 수산물로 ‘수산물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임준택 회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많은 기관과 기업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제공=수협중앙회>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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