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생산공장을 짓고 있는 미국 조지아주 소재 교육기관 ‘EC3’에 3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월 조지아 주정부와 '배터리 신규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EC3에 2년 간 6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3만 달러를 1차 기부하고 지난 19일(현지시간) 2차로 나머지 3만 달러를 지급했다.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 정부도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들을 위한 SK이노베이션의 지원에 공감,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똑같이 3만불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 금액은 배터리 공장이 건설되고 있는 잭슨 카운티 커머스시에 위치한 CCS(COMMERCE City Schools)에 기부된다. 매칭 그랜트는 공익 목적 사업에 일정한 금액을 맞춰 후원금을 출연하는 기금 조성 방법이다.

올해도 작년처럼 같은 방식으로 기부금 6만 달러가 조성돼 각각 3만 달러씩 EC3와 CCS에 전달된다. EC3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 금액을 학생들의 실습을 위한 고급 자동화 기계·설비 구매에 사용할 예정이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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