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코로나19로 치료받으시는 환자보다 완치되신 환자가 더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7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연석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그러나 코로나19의 감염위협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4월 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들께 2주간 의무격리를 시행한다”며 “그것을 거부하는 사람에 대한 처벌은 강화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주말에도 많은 국민들께서 집 밖에 나가 가까운 사람들을 만나며 봄을 즐기셨다”며 “아직은 그럴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외입국자를 포함한 모든 내외 국민들께서 방역수칙을 엄수해줘야 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긴급 생계지원금 문제가 논의되는 동안 국민들께서 많은 지혜를 내놓고 계신다”며 “생계가 어렵지 않은 가정은 지원금을 반납하거나 기부하자는 움직임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가운데 우리는 4.15 총선을 치른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국난의 극복과 국민고통의 완화에 집중하며 선거에 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번 주가 4.3 추모기간이다”라며 “불행한 역사의 상처를 아직도 안고 견디시는 제주도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우리는 역사를 직시하고 바로 세우는 노력을 또한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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