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 환경 캠페인에 동참해 에코백을 받아가는 시민들 (사진=KCC)

 

[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KCC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코로나로 인한 중소상인 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에코백 3천개를 제작해 전통시장과 홈씨씨 인천점 등에서 환경 캠페인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KCC는 최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에서 에코백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하며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KCC 임직원을 비롯해 고병국 서울시의회 의원, 유찬선 한국미래환경협회 회장 등 협회 관계자들이 참가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자원봉사자들은 환경 보호를 위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며 시장을 방문한 고객과 상인들에게 에코백을 증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 비닐백 사용을 줄이고 에코백 활용을 독려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최근 매출이 급감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통인시장에 방문한 행인들을 대상으로 일회용 봉투 대신 에코백을 사용하도록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해 에코백을 받기 위한 사람들로 시장 입구까지 긴 줄이 이어졌고, 참가자들 역시 적극 동참하며 호응했다.

통인시장에서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매번 시장을 방문할 때마다 일회용 비닐봉지를 3, 4개 사용했었는데 오늘은 에코백 하나로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었다”라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다짐에 서명을 하고 에코백을 사용하면서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KCC는 지난 11일 홈씨씨 인천점에서도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에코백 증정을 했다. 최근 코로나 19 이후로 홈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홈씨씨 인천점을 방문했고, 환경 캠페인에 동참했다. KCC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통인시장과 홈씨씨 인천점에서 총 3000개의 에코백을 증정했다.

 

(기사제공=KCC)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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