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11일까지 핸드백·침구·패션 등 30~80% 할인 판매
이마트, 14일까지 식기 및 침구류 할인행사
롯데마트, 횡성 한우 최대 30% 할인

▲ 홈플러스 스페셜 목동점 내부(제공=홈플러스)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유통업계가 추석 연휴 직후 다가오는 한글날 황금연휴를 잡기 위해 ‘포스트 추석’ 기획전에 돌입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1일까지 전 점포에서 핸드백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루이까또즈·메트로시티 등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도 11일까지 전 점포에서 명품 브랜드 포함 600여개 브랜드 가을·겨울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참여 브랜드는 랄프로렌, 아디다스 등이다.

롯데백화점도 11일까지 침구, 패브릭 인테리어 소품을 최대 65% 할인 판매한다. 구스 차렵이불 ‘소프티’는 면 20%와 폴리에스터 80%가 혼방된 다운프루프 원단을 사용했다. 또한 ‘한일’, ‘KAS’, ‘더메종’, ‘크리에이티브 메종’에서는 기획 상품인 ‘극세사 소파패드’도 준비했다. 가격은 각각 3만9000원, 4만9000원이다.

현대백화점은 전 점포에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에는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형마트도 포스트 추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7일까지 먹거리, 주류, 홈트레이닝 용품 등을 최대 20% 할인해 선보인다. 미국산 초이스등급 부채살, 살치살을 각각 1990원, 3110원에 판매한다. 주류 상품은 세계맥주 200여종을 모아 3개·4캔(대)·5병·6캔(소) 구매 시 94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명절동안 지친 가족들을 위한 ‘힐링템’으로 원터치 안마쿠션 2종·무선 USB 안마쿠션 2종은 각각 2만4900원, 2만99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8일부터 14일까지 추석 후 집 꾸미기에 나서는 소비자들을 위해 각종 식기 및 침구류를 최대 30% 할인한다. 식기 대표 상품으로는 ‘뉴본 식기 홈 세트’를 1만9900원에, ‘덴비 헤리티지 클라우드 식기’ 21종은 각 4900원~1만2900원에 판매한다. 침구류는 ‘디브 면40수 트윌차렵 SS’는 3만1920원, ‘피커 다운필 차렵 SS’는 3만192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14일까지 전 점포에서 ‘횡성 한우 행사’를 진행한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3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1+등급 등심’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1만1340원에, ‘1++등급 등심’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 1만1830원에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으로 추석 연휴 동안 지친 고객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돕고, 더불어 한글날 황금연휴에도 좋은 휴일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