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득 SKT Factory Data사업팀 매니저(왼쪽 1번째), 김동현 Device개발팀 매니저(2번째), 조순기 Access Network개발팀 매니저가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SK텔레콤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언택트로 개최된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에서 ‘최고 통신사’, '올해의 산업 IoT 선도’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Informa)’가 주관하는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는 2020년 통신 서비스와 인프라, AI, 보안, 클라우드 등 20개 부문에서 한 해 동안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했다.

SK텔레콤은 ‘2018년 미디어 서비스 혁신상', ‘19년의 5G 상용화, 최고 통신사, 업무·운용 지원 전환 부문 등 3관왕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했다.

SK텔레콤은 5G-LTE 결합 기술, 다중 안테나 전송 기술, SA 및 28GHz를 활용한 초고속 통신 등을 포함한 ‘5G 초연결’ 기술로 ‘최고 통신사’ 부문을 수상했다. SK텔레콤은 국내 최대 대역폭의 5G 및 LTE를 조합해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5G RF 중계기, 레이어 스플리터 등 차별화된 인빌딩 솔루션을 상용화했다. MEC의 초저지연 기술을 바탕으로 한 B2B 고객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최초 양자 보안 스마트폰을 상용화하여 5G 통신의 보안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도 높게 평가됐다.

SK텔레콤은 NSA 및 SA를 통합 지원하고, LTE 저대역과 5G 중·고 대역을 모두 연결하는 세계 최초 ‘5G 초연결 네트워크’를 통해 B2C 및 B2B 등 다양한 서비스 특성에 따른 최적의 맞춤형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5G B2B용 IoT 디바이스 및 어플리케이션(앱)은 ‘올해의 산업 IoT 선도’ 부문을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지능운송시스템, 보안감시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B2B 사업 전용 5G IoT 디바이스를 개발, 스마트팩토리용 다기능 로봇에 탑재하여 상용화했다. 이를 통해 로봇을 실시간으로 제어하고, 로봇의 영상과 센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생산 라인의 작업 효율을 높였다.

SK텔레콤의 5G IoT 디바이스는 국내 최초로 3.5GHz와 28GHz 주파수 대역을 모두 탑재한 상용 디바이스다. NSA 모드와 SA 모드 서비스를 모두 지원하고, 산업 분야별 최적 모드로 운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김윤 SK텔레콤 CTO는 “SK텔레콤의 앞선 5G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력 글로벌 어워드에서 역대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며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갈 수 있도록 미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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