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LG전자의 주방가전이 호주에서 최고 제품에 잇따라 선정됐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호주 유력 소비자잡지 초이스(Choice)는 최근 2020년 최고의 전자레인지 브랜드(Best microwave brand 2020)에 LG전자를 선정했다.

초이스는 모든 제조사의 전자레인지를 대상으로 평균 평점, 브랜드 신뢰도, 고객만족도, 추천제품의 비율 등을 종합해 브랜드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LG전자 전자레인지는 2위인 샤프보다 10점이나 높은 89점으로 1위에 올랐다.

LG전자 식기세척기, 냉장고 등 다른 주방가전도 초이스로부터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초이스의 소비자평가는 전문가들이 엄격한 제품 테스트를 통해 평가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LG전자 식기세척기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초이스 소비자평가 1위에 오른 후 1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제품은 물을 100도(℃)로 끓여 트루스팀을 만들어 세척, 살균에 사용한다.

초이스가 최근 실시한 평가에서도 LG전자 식기세척기는 52개 제품 중 가장 높은 평점인 83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 제품은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초이스 소비자평가 1위에 오른 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LG전자의 프렌치도어 냉장고,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도 초이스의 종류별 냉장고 평가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추천제품(Choice Recommend)에 선정됐다.

LG전자는 LG 프리미엄 냉장고의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덕분에 이같은 호평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모터가 직선운동을 하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일반 인버터 컴프레서보다 에너지효율이 18% 이상 높은 것이 특징이다. 구조가 단순하고 모터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냉장고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