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이 25일 취임식과 함께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카드 본사 대강당에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장 사장의 아이디어에 따라 하나카드의 미래와 직원들의 행복한 직장생활이 주제로 사용됐다.

장 사장은 “카드사가 어려운 환경 속에 있지만 우리는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 전 세계에 퍼져 있는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그 어느 카드사보다 확고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디지털기반 Smart 행복 창조, ▲글로벌 New Territory 개척, ▲콜라보 New Spirit 무장 등을 3대 키워드로 꼽았다.

장 사장은 1963년생으로 한국투자금융 입사이래 KEB하나은행 리테일본부장, 미래금융사업본부 겸 영업기획본부장, 그룹전략총괄 겸 경영지원실장, 개인영업그룹장, 웰리빙그룹장을 거쳤다.

현재 하나금융그룹이 롯데카드 전략적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만큼, 롯데카드 인수 추진은 새로운 하나카드 사장의 첫 능력검증 무대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 silvership@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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