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채널 부캐 ‘플’ 공개
등록금·취업 등 관심사 소통

▲‘유플러스 대학생 감성 서포터즈유대감’ 6기가 Z세대 타깃 소통 프로젝트 을 알리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스페셜 경제=변윤재 기자] “궁금하다가 이제는 플 광고 나올 때까지 유튜브 본다” “플이 뭔지 안 알려주면 끝나고 집에 찾아가겠다

 

Z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의 정체는 LG유플러스의 부캐릭터였다.

 

LG유플러스가 SNS 전용 부캐릭터 을 활용해 Z세대와 소통에 나선다. Z세대 관심사를 주제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플뜯어먹는소리캠페인을 진행하며 디지털 소통을 강화한 것이다.

 

은 본캐릭터인 LG유플러스 정체를 숨기고 지난달 24일 유튜브 티징 광고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Z세대는 플의 정체에 대해 강한 호기심과 관심을 보였다. 인스타그램 DM을 통한 문의가 급증하며 SNS를 타고 4000건이 넘는 반응이 이어졌고, 국내 검색포털의 플 검색량도 3600% 폭증했다. 유튜브 웹예능 고간지(고등학생 간지대회)’ 출연자 정이몽이 진행한 틱톡 라이브방송은 조회수 24000회를 기록했다.

 

Z세대의 반응을 확인한 LG유플러스는 지난 7플뜯어먹는소리영상 5편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으로 공개, ‘의 정체를 알리고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Z세대의 주요 관심사인 취업, 등록금, 유튜버 등에 대한 소통 캠페인도 시작했다.

 

Z세대가 인스타그램에서 플뜯어먹는소리영상 주제에 대한 의견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남기면 데이터를 수집,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한다. Z세대의 생각은 플대나무숲홈페이지에 실시간 업데이트 된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플뜯어먹는소리소통 캠페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을 활용해 Z세대와 다양한 트렌드, 이슈에 대한 공감과 의견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김희진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디지털 네이티브로 예상불가함, 끊임없는 의심, 호기심 등 톡톡 튀는 엉뚱함이 매력인 Z세대 타깃으로 새로운 소통창구 을 선보이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새로운 시도에 대한 우려, 부정적 반응에도 귀 기울이며 고객 관점에서 개선해 진정성 있는 소통 접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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