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롯데면세점은 초록우산어린이 재단에서 인천지역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5천만원 상당의 놀이키트 후원 전달식을 진행하는 모습. (좌)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형진 본부장 (우)롯데면세점 이상진 마케팅부문장 (제공 = 롯데면세점)

 

[스페셜경제=김민주 인턴기자] 롯데면세점은 2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인천지역 다문화 취약계층 가정에게 5천만원 상당의 놀이키트를 후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위축된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실내 놀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전했다.

후원품목 중 ‘어디든 놀이터’ 놀이키트는 윷놀이, 블록 등 어린이를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놀이용품 9종과 롯데제과 간식세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키트는 인천지역의 초등학교 이상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 400여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인천지역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이 잠시나마 환하게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1월부터 인천지역 양육미혼모 가정 10곳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인천의 7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역 식도락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인 ‘낙향미식’도 진행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국내 역사기행 프로그램 ‘같이여행’ ▲인천 보라매 아동센터에 학용품 세트 후원 등 인천 지역 현안과 직결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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