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들이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LG전자가 자사의 일체형 세탁‧건조기인 ‘트롬 워시타워(이하 워시타워)’ 대용량 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의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워시타워는 제품 하단에 세탁기, 상단에 건조기를 쌓아 설치하고, 가운데에 있는 조작판넬인 원바디 런드리 컨트롤(One Body Laundry Control)을 활용해 상‧하단에 있는 건조기와 세탁기를 모두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세탁기가 사용한 세탁코스를 건조기로 전달하면 건조기는 가장 적합한 건조코스를 알아서 설정하는 등의 기능을 통해 일체형 기기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LG전자가 출시한 워시타워는 세탁기 용량은 24kg, 건조기 용량은 17kg이다. 디자인은 메탈 소재의 스타라이트 실버 색상을 적용했으며, 가격은 449만원이다.

워시타워 건조기에는 LG전자의 고유 기능인 ‘트루스팀’ 기능도 포함됐다. 트루스팀은 물을 100℃로 끓여 증기를 내는 기능이다. LG전자에 따르면 트루스팀 기능은 탈취, 살균, 옷감 주름 완화 등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워시타워 세탁기의 경우 인공지능DD(Direct Drive) 기능이 탑재됐다. 인공지능DD는 세탁기가 의류 무게, 재질 등을 감지해 알아서 6가지의 세탁 방법 중 하나를 스스로 선택해 최적의 세탁법을 찾아내는 기능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용량과 색상 등 선택의 폭을 넓힌 트롬 워시타워가 세탁과 건조를 하나의 제품에서 끝내는 새로운 의류관리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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