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SK㈜ C&C가 오는 18일 ‘최고 수준의 자연어 이해기술을 제공하다’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에이브릴 2.0의 AI(인공지능) 언어 처리 기술과 실제 사례가 소개된다. 에이브릴이 딥러닝 기반 기계 독해 등을 장착한 AI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방대한 내·외부 비정형 데이터 처리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처리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어떻게 찾아내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에이브릴은 자체 한국어 학습 모델을 바탕으로 텍스트를 인식하고 분석해 내는 텍스트 분석(TA)과 챗봇으로 구성돼 있다. 기계 독해 모델을 비롯해 키워드, 감성 분석 등 언어를 이해하는 9개의 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 대화와 사용자 질의·응답, 정보 검색 등을 종합해 다양한 형태의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고객 데이터에 대한 사전 학습 기능과 AI 모델 연동 기술이 적용돼 쉽고 빠르게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최근 보험·은행 등 금융사에서 속속 도입하고 있는 ‘세일즈QA(불완전 판매 패턴 분석)’는 물론 유통 현장 등에서 광범위하게 적용된 ‘마켓 센싱’ 등의 사례도 소개된다.

 

이외에도 각종 서베이 데이터 분석부터 이메일 분석, 보이스 챗봇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AI 서비스 분야도 확인해 볼 수 있다. 또 기계 독해(MRC) 기반의 호텔 헬프 데스크와 HR 자기소개서 분석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연어 처리(NLP), 딥러닝 기반 기계 독해(MRC) 등 AI 언어 처리에 기반한 서비스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7일까지 ‘skdna2020.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원일 SK㈜ C&C 플랫폼3그룹장은 “모든 산업에 걸쳐 AI 기술 활용이 필수인 시대가 되면서 다양한 사용자 니즈를 완벽하게 수용하기 위한 비정형 데이터 처리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에이브릴 2.0은 산업별로 특화된 수직적(Vertical) 자연어 처리 모델 개발을 통해 국내 전 산업에 걸쳐 최고 수준의 자연어 처리와 기계 독해, 대화형 AI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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