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국민 영웅’으로 인기가 높은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한 갤럭시S10플러스(+) 모델을 출시한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베트남 법인은 이달 16일(현지시간) 갤럭시S10+ '박항서 에디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에디션은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국제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기록한 박 감독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한정판이다.

제품 포장 상자는 프리즘 실버 색상이 적용됐으며 패키지 박스에는 박항서 감독의 사인도 새겨져 있다.

패키지는 갤럭시S10 플러스 본체와 팔짱을 끼고 서있는 박 감독이 새겨진 빨간 플라스틱 케이스, 10000mAh 무선 배터리 팩으로 구성돼 있다. 하드웨어 사양은 동일하다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은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의 업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며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보인 것처럼 박항서 에디션을 통해 베트남 축구 팬에게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삼성전자 이외에도 신한은행, 현대자동차 등이 박항서 감독을 활용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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