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공영방송 KBS와 5,000만원이 넘는 출연료를 계약했다는 TV조선 보도에 대해 KBS가 “사실이 아니다”며 부인하고 나섰다.

TV조선은 지난 17일 ‘뉴스야?!’를 통해 “유 이사장이 KBS로부터 5,000만원 넘는 출연료를 받고 계약을 맺었다”며 “선거 방송에서 이러한 출연료 지급은 이례적인 경우”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TV조선의 ‘유시민, KBS와 5천만 원 넘는 출연료 계약 체결’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어 “내년 총선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KBS 선거방송기획단은 ‘유시민 이사장과 출연료 이야기를 한 적이 없고, 아직까지 계약서를 쓰지도 않았다’고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시민 이사장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오는 22일 KBS1 신규 정치토크쇼 ‘정치합시다’에 출연한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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