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발전기술원 3명, 금화PSC 등 우수 협력기업 3사 수상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31일 2019년 한 해 동안 발전소 안전운전과 설비개선을 위해 노력한 직원과 협력업체를 선발해 포상하는 ‘Top Operator’와 ‘올해의 정비품질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Top Operator’는 최고 수준의 설비운전·점검기술을 보유한 서부발전의 발전기술원을 선발해 수여하는 상으로 2012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올해는 태안발전본부 장영조 과장이 1위 수상의 영예를, 태안발전본부 소윤섭 과장과 이영환 과장이 2, 3위를 수상했다.

또한, ‘올해의 정비품질상’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상생협력, 설비신뢰도 제고, 기술경쟁력 강화 등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올해로써 12회째를 맞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금화PSC 서인천사업소가 ‘설비관리상’을, 한일종합기계가 ‘기자재품질상’을, ㈜코펙이 ‘기술개발상’을 각각 수상했다. 공로상은 금화PSC 태안사업소 이현규 팀장, 두산중공업 IGCC사업소 가민수 대리, 한전KPS 평택사업소 김준호 대리 등 3명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병숙 사장은 “비정상 상황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적극적인 인재양성 활동을 바탕으로 설비 무고장운전 달성에 힘쓴 장영조 과장 등 3명의 발전기술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기술 분야에서 최고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우수한 비상대응능력 Know-how를 전파해 고장예방 활동에 더욱 매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회사 발전설비 운영과 설비신뢰도 향상을 위해 애써주신 협력회사 대표 및 임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동반성장의 파트너인 서부발전과 협력회사는 앞으로도 국내 전력산업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향후에도 발전설비 신뢰도 제고와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 발전기술원을 격려하고, 우수기업과 유공자 포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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