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기준금리 동결…“금리 움직일 근거 못 봐”

김봉주 / 기사승인 : 2019-05-02 15: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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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 = 김봉주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일 이틀간 진행된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2.25~2.50%로 동결했다.

FFR은 미국의 정책금리로 각종 금융거래 준거 금리로 쓰인다.

연준은 “강력한 노동 시작과 경제 활동 견조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고, 물가 상승률도 연준 목표치를 밑돌고 있다”며 금리를 동결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3월 FOMC회의 이후 확보한 정보에 따라 노동시장은 강세를 유지하고 경제활동을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몇 달간 일자리 증가는 평균적으로 견고했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법적 의무에 따라 최대고용·물가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이어 “이러한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2.25~2.50%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강한 노동 시장 조건, 경제 활동 지속 확대, 연준이 설정한 물가 상숭률 기준인 대칭적 2% 물가목표에 인접한 인플레이션 수준 등이 지속되리라고 예상했다.

연준은 또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 전개, 미미한 물가상승 압력을 보아 향후 금리 목표 범위 조정에 있어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은 FOMC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금리를 어느 방향이든 움직여야 할 강한 근거를 모지 못했다”며 “현 시점엥서는 우리 정책 입장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현재의 낮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일시적이거나 실제 물가 상승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소위 핵심 인플레이션 감소는 대부분 일시적 요인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인플레이션 수치가 목표치인 2%부근으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김봉주 기자 serax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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