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문수미 인턴기자]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았던 부산 중구 전통시장들이 일제히 재개장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날 재개장한 자갈지시장, 신동아시장, 남포지하도, 월드밸리. 영주시장, 부평깡통시장, 자갈밭시장, 국제지하도 등이다.

중구는 임시 휴업 기간에 전통시장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중적 방역을 실시했고 중구 비상방역대책반도 이에 수시로 방역소독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구는 지난 13일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상인을 돕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9개 시장 대상으로 임대료를 감면하고 5개 시장도 관리비를 감면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공무원부터 관내 업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전통시장 물품 구매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종홍 부구청장은 “개장 이후에도 시장 등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에 수시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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