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의 발달로 온라인에서 쉽고 빠르게 네트워크 형성이 가능해졌다. 수백 명과 순식간에 친구로 연결될 수 있는 세상이지만, 사람들은 그런 양적 관계의 팽창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 한 여론조사기관에 따르면 ‘SNS 속 인간관계에 회의감을 느낀다’. (41.4%), ‘더는 온라인에서 친구를 늘리고 싶지 않다’. (73.8%) 등 SNS 속 인간관계에 부정적인 의견 많았다.

이러한 SNS로 편중된 인간관계가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오프라인 활동이 가능한 프로그램이 등장에 관심을 받고 있다.

푸드콘텐츠 전문 회사 봄블룸봄 온더테이블 (대표 한섭전)의 푸드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인 ‘봄블식당’ 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봄블식당’ 은 다양한 주제별 리더들과 함께 음식을 직접 만들고 나누며 음식이 품은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삶의 가치와 철학을 키우는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오픈할 예정이다.

요리 전문가가 아닌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더들과 함께 요리를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각자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섭전 대표는 “SNS로만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철학적 가치 생성 및 자아실현이 가능한 프로그램” 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주제로 멋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겠다" 라고 밝혔다.

‘봄블식당’은 분기별 시즌제로 운영하며, 월 1회 합정에 위치한 봄블룸봄 온더테이블의 키친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그룹별 최대 8명으로 구성되며, 참가신청은 봄블룸봄 공식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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