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내년 1월 부산 일광신도시의 첫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이 중에서도 부산도시공사가 ‘일광자이푸르지오’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일광신도시 내에서 처음으로 민간에 공급할 계획이다.

일광자이푸르지오는 부산도시공사에서 민간참여 공공 분양으로 공급하고 아파트 1547세대(1단지 488세대, 2단지 1059세대)를 고정수요로 확보한 단지 내 상가라는 장점을 갖추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초의 일광신도시는 동부산 관광단지의 배후 주거시설로 계획되었으나 기장IC를 통한 부산 외곽 순환도로 및 부산포항고속도로의 이용이 용이한 점과 31번 자동차 전용도로, 동해남부선 일광역 등으로 물류 교통의 최적화된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탄탄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오시리아 관광단지, 장안 산업단지, 온산 산업단지 등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부산 영화촬영소,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산단, 원전해체 연구소, 기장 연구용 원자로 등 부산시와 기장군에서 적극 추진 중인 여러 개발 사업의 직주근접성도 확보했다.

풍부한 개발 호재를 배경으로 일광신도시 내에서 가장 먼저 입주를 시작한 일광자이푸르지오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산도시공사는 일광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입주를 시작하는 일광자이푸르지오의 단지 내 상가를 오는 9월 내정가 공개 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임을 밝혔다.

일광자이푸르지오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1단지 488세대, 2단지 1059세대 총합 1547세대의 확실한 고정 배후 수요를 기본으로 일광신도시 내 가장 먼저 입점할 수 있는 상업시설이다.

일광 및 기장 일대의 부동산 관계자들은 일광자이푸르지오 입주가 시작되는 내년 1월을 기준으로 일광신도시 내 준공 완료된 상업시설이 부족하여 충분히 희소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일광자이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 분양 관계자는 “해당 분양은 부산도시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공공 분양으로 적정 금액에 맞춰 민간에 공급될 예정”이라며 “일광자이푸르지오가 입주를 시작하는 내년 1월에 인근 중심상업지에 준공이 완료되는 상업시설이 전무한 점 등을 토대로 중심 상권이 구축되기 전까지는 일광신도시 입주 프리미엄의 최대 수혜를 받는 상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일광자이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는 오는 9월 초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내정가는 8월 중 공개될 계획이다.

 

스페셜경제 / 박숙자 기자 speconomy@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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