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DB손해보험은 지난 21일 동해시청에서 ‘제 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사랑의 버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회 주최사인 DB손해보험은 지난 4월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CC에서 열린 KPGA투어 개막전 프로미 오픈에서 참가선수들의 버디 1개당 5만원씩을 적립하는 나눔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행사에서 총 1472개의 버디가 나와 7360만원의 기금을 모았고, 적립금은 DB손해보험이 전액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4월 초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동해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동해시청에 전달했다고 DB손보 측은 전했다. DB손해보험은 4월에 1억원의 성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하고 피해 주민들이 보험료 납입유예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동해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의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2012년부터 골프대회 출전 선수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랑의 버디’ 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 2012년 삼척 남양동 가스화재폭발 지원 570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 해 7240만원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위해 기부했으며, 올해는 7360만원을 동해시에 복구 지원금으로 전달하여 8년 동안 총 5억 2천만원을 사회에 환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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