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우세 속 인하 전망 증가

원혜미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6 11: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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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종합 BMSI 109.9, 전월대비 0.4p 상승
▲ 금투협 자료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가 26일 ‘2020년 6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발표했다.

지난 13~19일 7일 동안 조사에서 종합 BMSI는 109.9로 전월(109.5) 대비 소폭 상승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채안펀드 등 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가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6월 채권시장 심리는 보합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준금리 채권시장지표(BMSI)는 121로 전월(직전 111) 대비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MSI는 지표가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를 뜻한다. 기준금리 BMSI의 경우 지표가 100 이하면 인상, 100 이상이면 인하를 의미한다.

설문응답자 79%(직전 89%)는 5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21%(직전 11%)는 인하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급투협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충격으로 경기 불확실성과 저물가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으나, 코로나19의 재확산 여부가 기준금리 결정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나타나 5월 기준금리는 동결 전망이 우세했다”면서 “다만, 인하 전망이 직전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리전망 BMSI는 122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109) 대비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 장기화가 우려돼 6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전월 16%)가 금리상승에 응답해 전월 대비 10%p 하락했고, 금리 보합 응답자 비율은 66%(전월 59%)로 전월 대비 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BMSI는 114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134) 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유가 급락의 여파로 물가 하방압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자 체감물가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6월 물가하락 응답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6%(전월 40%)가 물가하락에 응답해 전월 대비 14%p 감소했고, 물가 보합 응답자 비율은 62%(전월 54%)로 전월 대비 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93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92) 대비 보합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73%(전월 68%)가 환율 보합에 응답해 전월 대비 5%p 상승했고, 환율 상승 응답자 비율은 17%(전월 20%)로 전월 대비 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투협 관계자는 “최근 재점화된 미·중 무역 갈등 긴장감이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주요국의 경제재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회복시켜 환율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나타나 6월 환율 보합 응답자가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금투협)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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