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6월 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수익률이 평균 11.71%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ISA는 하나의 통장으로 예·적금, 증권, 펀드, 파생상품 등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계좌를 말한다. 

 

금투협은 “글로벌 증시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함에 따라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이 5월말(9.64%) 대비 2.07%p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19.72% △고위험 15.01% △중위험 10.00% △저위험 7.66% △초저위험 6.64% 순으로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총 205개 상품 중 약 83%에 해당하는 171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 나타냈고, 98.5%인 202개 MP가 플러스 수익률 기록했다.

성과가 가장 좋은 상품으로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57.58%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금융사별로는 메리츠증권의 평균 누적수익률이 18.03%로 가장 높았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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