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협력기업과 근로조건 향상 위한 협약
양질의 일자리 통한 공공기업 사회적 가치 실현 의지 보여

▲(가운데)한국중부발전 이진규 정보보안처장, (오른쪽)한전KDN 김지호 발전ICTT사업처장, (왼쪽)범우정보기술() 김지호 대표.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은 지난 5일 중부발전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한전KDN(주)(사장 박성철), 범우정보기술(주)(대표 이용철)과 ‘사회적가치 및 인권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의 목적은 협력기업 직원들의 상주근무 중 주간 연장 근로에 대한 ‘주 52시간 근무제’를 준수하고, 상호 노력 하에 업무강도 경감 등 체계적 관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시간외 연장근무에 대한 마일리지제 운영⋅사용으로 대체 휴무 제공 ▲한국중부발전 탄력근무제 환경에서 위탁업무에 영향이 없는 범위의 상주 협력업체 근무시간 조정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은 협력업체의 업무강도 경감 등 근로환경을 개선하되 현재 위탁업무 서비스 수준은 유지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품위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중부발전이 공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박형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부발전에 상주하는 협력기업과의 상생하는 기업문화와 갑질 근절 환경 조성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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