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재철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30일 문재인 정권을 향해 “대통령 치적 홍보에만 치중하고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지난 17일에는 청와대 대변인이 국내 키트를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했다고 홍보했지만 가짜뉴스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코로나 19 대책 바꿔가 한다”며 “초기 방역 실패로 사태를 키운 정부가 사회적 거리유지를 안하면 법적 처벌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러나 해위유입 막지 않으면 우리가 드리는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며 “의료전문가들은 의무 격리가 아닌 외국인 입국 금지를 요구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감염학회 이사장도 의료진도 지쳤다. 외국인 입국을 금지해달라고 절규하고 있다”며 “해외입국 금지안하고 국민 건강만 해치고 있다”고 말했다.

심 공동선대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의 대북정책도 바꿔야 한다”며 “어제 북한이 미사일 발사했다. 이달 들어서 4번째 도발”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계속해서 도발을 강행하고 있지만 정부 대응은 한심하다”며 “NSC소집도 하지 않았고 규탄성명도 최소한 유감표명도 안했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북한바라기 정권 너무하다.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전을 위협에 대응하면서 무능한 대북정책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완성만 도와줄 뿐”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문재인 대북정책을 폐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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