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20' 출시 행사에 참석한 현지 기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울트라’가 전 세계 70여개 국에서 21일 정식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각종 혜택을 강화해 시장 접수에 나섰다.

이날 노트20과 노트20울트라가 출시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등의 북미시장,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전역 등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중순까지 약 130개국으로 출시국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노트20는 획기적으로 빨라진 반응속도로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는 'S펜'과 새로워진 '삼성 노트', 클라우드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엑스박스(xbox) 게임패스 지원, 한 단계 진화한 프로 동영상 모드 등 최신 혁신 기술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성능이 대폭 강화된 노트20를 체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체험존도 마련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각 국가의 현지상황에 맞춘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현지 미디어‧파트너를 대상으로 노트20 출시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거나,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오프라인 행사나 체험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지난 8일부터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5곳에서 철저한 안심 방역 체험 프로세스를 구축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또한 최초로 체험 전문가와 일대일로 영상을 통해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비대면 체험 플랫폼 '마이 갤럭시 스튜디오'도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정식 출시일인 21일 '갤럭시 팬파티 at home'을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갤럭시 팬 파티는 팬 파티 전용 앱과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되며, 다양한 공연과 콘텐츠, 퀴즈쇼 등으로 팬들과 실시간으로 교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노트20과 노트20울트라 8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매 고객은 ▲ 풍부한 사운드와 깨끗한 통화 경험을 제공하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 게임 컨트롤러·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Xbox Game Pass Ultimate) 3개월 이용권으로 구성된 ‘엑스박스 게임 패스 컨트롤러 패키지’ ▲ 스마트폰에서 잉크나 토너 없이 메모 출력이 가능한 ‘네모닉 미니 프린터’ ▲ 파손·분실 보상, 서비스 보증 기간 연장, 방문 수리까지 가능한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 1년 권 등 총 4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사은품은 삼성 멤버스 앱 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체험 서비스 ▲‘밀리의 서재’ 3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갤럭시 스토어’ 웰컴 패키지 등 다양한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노트20의 새로워진 ‘삼성노트’와 ‘프로동영상모드’, 무선연결을 지원하는 ‘삼성 덱스’ 등 일부 최신 기능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에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의 경우, 오는 24일 갤럭시S20 시리즈를 시작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스마트폰 모델에 따라 지원 기능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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