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넷마블문화재단은 국립특수교육원 및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9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지역 예선을 시작했다고 금일 밝혔다.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지역 예선은 장애학생 개인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통합, 부모동반, 사제동반 등의 형태로 오는 7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총 17개 시·도시에서 펼쳐지는 예선대회는 로봇코딩을 포함한 총 16종목의 정보경진대회와, ‘마구마구(PC)’ 및 ‘모두의마블(모바일)’, ‘펜타스톰(모바일)’ 등 총 11개 e스포츠 종목으로 실시된다.

특히, 지난 6월 10일~11일 양일간 학생 및 지도교사 등 총 141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경남지역 예선은 ‘게임문화체험관’이 설치된 경남특수교육원에서 펼쳐진 만큼 VR체험, 마술쇼, 푸드존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게임문화체험관’은 장애학생들에게 건전한 게임문화를 교육하고, 여가 활용의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각종 체험 활동 기계들을 기증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경남지역 예선 ‘모두의마블’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통합종목에 참가해 본선 진출한 범어초등학교 5학년 박수인 학생은 “현장체험으로 친구들과 함께 ‘게임문화체험관’에서 ‘모두의마블’을 즐겨본 것이 계기가 됐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전국 본선대회에 가서도 꼭 이기고 돌아올 것이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오는 9월 3일~4일 양일간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넷마블 주최 11주년을 맞이한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게임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자존감 및 성취감을 고양하는 것은 물론 정보화 능력향상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교사, 학부모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장애학생들의 축제의 장이자 사회와 소통하는 창구로써 장애학생들의 ‘온라인 올림픽’으로 불리고 있다.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해 1월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넷마블]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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