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기업은행이 퇴직연금에 ‘언택트’ 마케팅을 도입한다.

IBK기업은행은 재택근무, 유연근무제 확대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변화된 업무환경을 반영해 ‘퇴직연금 비대면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설명회에 참여하는 퇴직연금 가입 기업 또는 가입 희망기업 근로자는 모바일이나 PC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퇴직연금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제도 안내,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재택·유연근무 시행 기업, 해외에 사업장을 둔 기업도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어 퇴직연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최근 비대면 설명회에 참가한 A기업 직원은 “간단한 앱(App) 설치만으로도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설명회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늘고 있어 추후 자산관리 분야 등으로 서비스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네이버 지도)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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