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LG유플러스는 해외여행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외국에 장기 체류하는 고객을 위해 ‘U+해외로밍 음성전화 무제한 이벤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해외국가에서 장기체류 중인 고객이 많아지며 장기 로밍요금제에 대한 수요도 늘어남에 따라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U+로밍 요금제 이용자 당 사용일수는 지난해 10~12월 평균 5.2일에서 올해 3~5월에는 14일로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자사의 모든 ‘제로’ 요금제 이용 고객이 걸고 받는 음성전화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의 제로요금제는 78개국에서 고객이 사용시간을 선택해 대용량 데이터와 무제한 음성전화 수신을 이용할 수 있는 정액요금제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요금제는 ▲제로 라이트 요금제 4종(제로 라이트 2GB‧3.5GB‧4GB‧8GB) ▲제로 라이트 1020 요금제 4종(3GB‧4.5GB‧5GB‧9GB) 등 총 8종이다. 또한 오는 8월까지 해당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9월 30일까지 프로모션 혜택이 주어진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전략채널그룹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쩔 수 없이 해외에 국가에서 장기간 체류하게 되는 LG유플러스 고객이 한국에 있는 가족, 지인과 요금걱정 없이 통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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