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2020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금융감독원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2020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금융과 서울의 기회’를 주제로 국제 금융산업 동향과 국제금융도시 서울의 미래를 논의한다.

개회식은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의 개회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환영사, 주요 내빈의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윤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금융산업과 국가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Crisis Management(위기관리) ▲Coopetition(경쟁적 협력) ▲Consumer Protection(소비자 보호) 등 ‘3가지 C’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와 세계적 석학 자크 아탈리가 ‘포스트 코로나와 디지털 금융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세션1에서는 폴 앤드류스 IOSCO 사무총장, 다나카 미치아키 릿교대 교수, 전은조 맥킨지 일본 파트너가 ‘코로나19와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세션2는 ‘<언택트 금융> 디지털 금융혁신과 서울’을 주제로 브렛 킹 모벤 대표, 김용태 금융감독원 핀테크혁신실장, 이효진 에잇퍼센트 대표가 발표할 예정이다.

세션3은 ‘<뉴 노멀> 금융허브의 새로운 조건’을 주제로 윌리엄 러셀 영국 런던금융특구 시장, 마크 오스틴 ASIFMA 대표, 오성훈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본부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금융과 금융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한편, 국제금융도시 서울의 위상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