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노후시설 개선 등에 100억 지원
전체 가맹점 3분의1 혜택 기대..내년 3월 완료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bhc치킨이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을 위한 지원금을 대폭 인상했다.

bhc치킨은 가맹점들에게 100억원의 시설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8년 가맹점과의 상생 실천을 위해 30억원을 지원한 바 있지만 100억원대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hc치킨은 시설이 낙후됐거나 매장 이전 등 지원이 필요한 가맹점을 대상으로 희망 신청을 받는다. 지급은 내년 3월 완료될 예정이다.

bhc치킨은 이번에 전체 가맹점(1500여개)의 3분의 1인 500여개 가맹점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향후 매출 상승과 안정적인 매장 운영, 브랜드 로얄티 상승 등 가맹점주의 삶의 질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상생 지원이 가맹점의 수익을 끌어올리는 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맹점 지원과 신메뉴 개발 등 본사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 가맹점 매출과 수익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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