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문수미 인턴기자]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지난 26일 이머징 채권에 투자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신한BNP 이머징 단기채권‘ 펀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높은 이머징 시장의 미국 달러표시 국채 및 회사채를 발굴해 투자하는 펀드로, 현지통화에 대한 노출을 배제하고 1~3년 수준의 짧은 듀레이션으로채권의 가격 변화 리스크를 줄였다. 이머징 채권의 수익성과 단기 달러 표시 채권의 안정성을 결합한 이머징 하이일드 채권형 펀드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6년 런던거래소에 상장된 애쉬모어 그룹의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펀드에 싱글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펀드로서 신한BNP자산운용과 세계적인 펀드 선정 자문기관인 펀드 퀘스트 어드바이저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하는 '신한BNPP H2O 글로벌본드'에 이은 두 번째 싱글 재간접 해외채권 펀드라고 신한운용은 측은 전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높은 인컴 수익의 제공을 추구하는 펀드로, 최근 조정으로 금리 매력도가 더욱 높아진 이머징 시장 하이일드 채권을 발굴해 투자하고 있어, 적극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훌륭한 투자 대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상품은 환헤지형 펀드와 환오픈 펀드, 미국 달러 기준 펀드가 총 세 가지 형태로 출시돼, 환율 전망이나 투자자별 투자 목적에 따라 선택해 투자할 수 있고,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 주요 판매회사의 전국 지점 및 온라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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