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현대건설이 디에이치(THE H)’를 통해 미국 조경 디자인 ‘2020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어워드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국내 아파트 조경 디자인으로는 유일한 수상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건축 전문 웹진 아키타이저에서 주최하는 에이플러스 어워드(A+ Award)’는 매년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5000여개 작품을 출품할 만큼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상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어워드에서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미세먼지 저감 상품 클린존을 출품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클린존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옥외용 시설물로 에어워셔, 쿨링 미스트와 개수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미적으로는 유선형의 입체형태가 두드러지고 기능적으로는 미세먼지 저감에 UV 살균 기능이 더해진 안티 바이러스 효과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자녀들이 자주 이용하는 어린이 놀이터에 설치돼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등에 취약한 아이들의 보건위생을 강화했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현대건설은 최근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IDEA 2관왕 및 세계조경가협회 어워드,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수상 등 국내외 다양한 조경 디자인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시공뿐 아니라 조경 디자인 분야에서도 글로벌 건설사로서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앞으로도 디자인과 더불어 설계, 기술, 수행 기술력을 기반으로 명품 주거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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