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18일 김포 양곡수영장(양곡 복합형 생활체육시설) 건립계획이 경기도의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해 내년 3월 착공을 거쳐 오는 2021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곡수영장은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인근 양곡공원(김포시 양촌읍 양곡2로 30번길 46) 내의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연면적 4,000㎡)’ 규모로 건립되며, 수영장 뿐만 아니라 다목적체육관도 포함돼 건설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27억 원, 김포시비 21억 원, 인천시비 50억 원 등 총 9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그 동안 ‘양곡 복합형 생활체육시설’ 건립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으나 예산부족 등으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없었다.

하지만 홍 의원이 인천시를 적극 설득하여 인천시 측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환경개선 특별회계’ 상 50억 원을 사업비로 지원받도록 조치해 ‘양곡 복합형 생활체육시설’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게 됐다.

홍 의원은 “한강신도시의 복지시설 인프라가 확대되는 계기가 만들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족한 것이 없고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는 한강신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뉴시스>

 

스페셜경제 / 김수영 기자 brumaire25s@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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