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봉주 기자] 한국은행이 31일 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1.75%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작년 11월 현 수준으로 인상된 뒤 여섯달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로 0.2%p 하향조정하면서 금리인하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지만, 채권전문가들은 한미 정책금리 역전폭 확대로 자본유출 우려를 고려해 이번 기준금리도 동결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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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 / 김봉주 기자 serax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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