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SK C&C는 1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캠퍼스 A동 1층 드림홀에서 ‘2019년 상반기 Biz. Partner(BP)사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BP사 CEO 세미나는 BP사 대표들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높이고, 양사가 사업 성과 창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시행되고 있다.

SK C&C는 이날 100여명의 BP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기반의 지속가능 성장 모델 개발과 비즈니스 혁신을 가능케 하는 디지털라이제이션을 소개하며 BP사와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DBL(Double Bottom Line) 경영’ ▲기업의 유·무형 자산을 사회적 가치 창출 인프라로 활용하는 ‘공유 인프라’ ▲‘사회적 기업 생태계 조성’의 의미와 내용을 살펴보며 실제 사업 적용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진 디지털라이제이션 세미나에서는 고객의 실제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 사업 모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전개됐다.

김학용 순천향대학교 IoT보안연구센터 교수의 특강과 함께 제시된 6대 디지털화 기술인 사물인터넷·위치기반서비스·소셜 네트워킹 서비스·클라우드·빅데이터·비즈니스인터넷을 기반으로 실제 사업화 가능한 사업 모델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의 현장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디지털라이제이션 사업 모델 개발이 상호 연관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하며 SK C&C는 물론 여러 BP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큰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자며 상호 격려와 다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SK C&C 백민선 구매담당은 “SK C&C BP사들과 함께 국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는 강한 디지털라이제이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BP사들의 경제적 가치 창출은 물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며 상호 윈윈의 지속가능 사업 모델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동반성장위원회(대·중·소 협력재단)와 ‘동반성장투자재원사업 협약’을 맺은 이후 협력사들에게 ▲1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 조성 및 저금리 대출 지원 ▲동반성장투자재원 마련 ▲온·오프라인 교육▲특허출원·기술자료 임치지원 ▲특허개방 ▲건강검진 지원 등의 다양한 동반성장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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