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이번주일부터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는 것에 대해 “총선 때 선거 방역의 성공사례를 만들어냈듯이 그때와 같은 간절한 마음이라면 학교 방역사례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제247차 최고위원회의에서 “학교는 학생 안전 우선에 신속한 대응책을 갖고 당국은 학생과 코로나가 연결되는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여러분 모두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나 자신의 입장을 양보하는 마음으로 학생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는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양당 원내대표가 만나기로 했다”며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는 것은 1년 6개월 만이라고 언급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정부와 국회의 협력이 필요했던 많은 순간들을 흘려보냈다”며 “다행히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과 대통령과 마주앉게 됐다”고 했다.

이어 전날 여야가 원구성협상을 시작한 것에 대해 원구성법정시한이 6월 8일까지로 약 이주정도가 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해진 날짜에 국회를 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일”이라며 “법을 만드는 국회가 법을 지키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첫출발은 정해진 날짜에 21대 국회문을 여는 것이라며 긴박한 상황에 놓여있는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제 날짜에 개원을 시작해야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개원과 함께 일하는 국회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기업을 지키고 일자리를 지켜야한다고 말했다. 일하지 않는 국회에 발생된 피해는 모두 국민의 몫이라며 국회를 잘못 세운 제도에 관련해서도 개혁해야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새로운 국회를 만드는 것에 야당도 함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주호영 원내대표도 원구성 법정시한을 지키는 것에 이견이 없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또한 “원구성과 함께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국회개혁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 할 것이라 본다”며 “여야합의로 일하는 국회 개혁과 여야 원구성 협의를 신속히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겟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주 토요일이 21대 국회 임기의 시작이라며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갈 첫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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